경제

매파 비둘기파 올빼미파 미국 연준 금리 정책 기조

제벌집 2023. 1. 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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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변화에 따라 전세계 경제가 움직이고 있다. 관련해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매파 혹은 비둘기파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매파(the hawks)는 무엇이고 비둘기파(the doves)는 무엇일까? 

 

 

매파 vs. 비둘기파

이름이 주는 느낌을 생각해보자. 매는 육식동물이다. 강력하고 공격적이다. 반면에, 비둘기는 보다 순하고 약해보인다.

 

매파적 정책이란, 시장을 강력하게 조이고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준금리를 올리고 시장의 유동성을 제한하는 소위 '긴축파'이다. 코로나 이후 물가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연준이 취하고 있는 기조가 바로 이 매파이다.

 

반대로, 비둘기파는 경기 부양이 목적이다. 시장에 돈을 풀고 시중 금리를 내린다. 보통 '완화파'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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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비둘기파의 유래

그렇다면 이런 표현은 대체 어디서 나왔을까?

 

물론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말이다. 유래를 정확하게 짚을 수는 없지만,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부터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외교정책에 대한 비유였는데, 전쟁을 확대하자는 진영을 매에, 전쟁 범위를 제한하자는 주장을 비둘기에 비유했다.

 

 

올빼미파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올빼미파라는 표현도 있다.

 

올빼미파는 매파도 아니고 비둘기파도 아니다. 시장에 중립적인 정책을 펼칠 때, 대게 올빼미파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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