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대다수가 인정하는 부동산 하락장이다. 그많던 부동산 관련 유튜브 영상이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단톡방은 활기를 잃었다. 유주택자의 고민은 깊어져 간다. 무주택자도 쉽게 매수하지 못하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하락장이라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하락장에서도 살아 남아야 한다. 부동산 하락장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금 공부해야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무주택자 내집마련
부동산 하락장에서 살아남기의 저자 대치동 키즈는 부동산 세계에서는 유명한 인플루언서다. 그가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강조하는 것이 바로 내집 마련이다.
부동산 저점이 지금인지, 언제 올지는 사실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다만, 부동산 가격이 고점 대비해서 전국적으로 20~30% 가량 하락한 것은 분명하다. 누군가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다.
자기자본, 대출 한도, 원리금 상환 등을 고려해 여력이 있는 선에서 내집마련하기에 좋은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적당한 가격이 왔을 때 내집마련을 시작해보자. 내집의 안정감,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보자.
개인적으로, 시장의 상한가나 하한가를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투자에 있어 그리 바람직한 자세도 아닌 것 같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파는 것도 충분히 수익권이다.
1주택자 갈아타기
1주택자라면 갈아타기 좋은 시점이다. 내집 집값이 내려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상급지나 더 큰 평수의 집값도 내려갔다. 특히 급매가 나오는 타이밍이다.
이 하락장에서도 상급지에 입성하려는 사람들은 여전히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강남권 주요 아파트 매매가가 방어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매력적인 매물이 눈앞에 아른거리더라도, 안정적으로 내집을 먼저 팔아 자금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동산은 큰 자금이 움직이는 만큼, 현금흐름이 한 번 꼬이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갈아타기가 아니라 추가 매입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때에도 기존에 보유한 주택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투자의 범위를 제한하도록 하자.
다주택자 정리하기
다주택자라면 그동안 보유한 부동산을 살펴보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다. 진짜 핵심이 되는 뿌리자산이 무엇인지, 불필요하게 들고 있는 부동산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정리해서 마련한 현금으로 새로운 기회도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같은 시기이면 사실 매도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매도가를 시장의 호가보다 낮추는 것만큼 도움되는게 없다. 집값의 고점을 기억한다면 손실회피 성향이 발동하여 매도가를 내리기 쉽지 않다.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것은 슬프지만, 장기적으로 판단해서 정리가 필요한 것들은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부동산 실행력 높이기
공부만 하다가 부동산 투자 기회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
내가 관심 있는 부동산의 수요와 공급, 가격이 적정한지, 나의 투자계획에 부합하는지 등으로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생각이 하나씩 정리되면서 실행의 시점이 눈앞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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