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높은 물가가 이어지면서 경제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
한국은행을 포함한 주요 기관에서는 과연 2023년 물가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2023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어 금리 인상에 제동이 걸릴까?
한국은행 발표
2022년 말, 한국은행은 2023년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로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준과 마찬가지로 물가상승률 2%를 장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수준에는 도달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2024년 물가상승률은 2.5%로 전망했다. 결국 1~2년 정도 지나면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정부 발표
한편, 한국 정부도 한국은행과 유사한 수치인 3.5%의 물가상승률을 예측했다. 추경우 경제부총리가 2022년 12월에 발표한 내용이다.
사실 2022년의 물가 상승률이 5.1% 수준 (아직 미확정)임을 감안하면, 2023년에는 물가가 상당히 안정화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물가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일단 진정되었다. 또한, 수요도 다소 둔화되면서 물가 상승의 여지를 줄였다.
하지만 교통요금, 전기 및 가스 요금 등은 이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OECD 발표
한편 OECD는 3.9%의 전망치를 내놓았다. 서비스 가격과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의 인상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아직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은 긴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즉,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는 말이다.
물가 상승률이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물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높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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