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누군가는 돈을 벌었고, 누군가는 잃었고, 누군가는 이를 지켜보기만 했다. 복습해보자. 정광우 작가가 아주 훌륭한 책을 썼다. 1. 코로나 발발 코로나가 발발하자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다. 마침 10년 주기설과도 어느 정도 맞는 시점이고,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가까운 과거에 역전된 이력도 있었다.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사건이 터진 것이다. 투자자들은 주식을 현금화하고, 나아가 공매도나 인버스에 투자해 하락장에 배팅하기 시작했다. 관건은 주가가 얼마나 하락하냐이다. 그 바닥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를 망설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 증시는 1950년대부터 총 11번의 침체를 겪었는데, 이때 평균 하락률은 32%였다. 반토막이 나는 경우는 2~3번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두려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