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이 가까운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에게 중국은 최대 수출국이자 수입국이다. 수출과 수입 모두 중국에 가장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중국 경제를 빼놓고 한국의 경제 전망을 논하기 어렵다. 코로나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변화가 시작될 중국 경제의 2023년 전망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23 중국 경제성장률
주요 기관에서는 2023년 중국의 GDP 경제성장률을 대부분 4% 후반으로 전망한다.
- IMF : 4.4%
- OECD : 4.6%
- 월드뱅크 : 4.3%
- 한국은행 : 4% 후반
- 10개 주요 투자은행 : 4.9%
이 수치가 과연 높은 것일까, 낮은 것일까? 아래는 과거 25년 동안의 중국 경제성장률 추이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5%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
이런 중국에게 4% 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은 확실히 평소보다 약해진 중국의 경제 상황을 드러낸다.
이제 세부적인 항목 별로 2023년 중국 경제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소비
경제성장률이 코로나 이전의 6~7%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많은 기관에서 2023년 중국 경제의 회복을 예상한다.
먼저, 2023년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점점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업, 요식업, 관광업, 운송업 등 대면 서비스가 회복되고, 상품에 대한 구매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과 미국의 소위 "보복소비"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부동산
부동산 관련 산업은 중국 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중국 경제 성장의 관건이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투자심리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토지거래나 착공면적 등 추이를 보았을 때, 단기적은 반등은 기대하기 쉽지 않다.
중국정부는 부동산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대출규제를 푸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의 부진은 2023년 중국 전체의 경제성장을 방해하는 잠재적 요인이다.
물가상승률
중국에게도 물가상승률은 중요한 지표다.
중국 식품 물가는 특이하게도 돼지고기 가격을 기준으로 가늠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중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식재료가 돼지고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더욱 명확하다.
그런데 이 돼지고기 물가가 2023년 1월을 고점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3년 2%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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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처
http://www.bok.or.kr/portal/singl/office/view.do?nttId=10074739&menuNo=20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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