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이란, 일반 입출금식 예금통장이지만 단기간(일/주/월 단위 정산) 보관해도 상당한 이자를 제공하는 통장을 말한다. 마치 잠시 주차하는 것에 비유해 파킹(Parking) 통장으로 불린다. 보통 은행에서는 '입출금통장'으로 지칭한다.
정기예금이나 적금은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파킹통장을 통해 입출금의 자유를 가지면서도, 최대한의 이자를 누려보자.
파킹통장 금리 비교
우대혜택은 일단 제외했다. 비교를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우대조건을 다 채우기도 사실상 어렵다.
아래 표에 예금한도가 적혀 있지만, 이를 넘어서 추가 예금 가능한 상품도 있다. 하지만 예금한도 초과 시 금리가 1%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언급하기에 무의미하다.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 주요 파킹통장을 금리 순으로 나열해보았다. 저축은행이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친근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편이다.
파킹통장 추천
OK저축은행의 OK비대면보통예금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금리가 가장 높고, 해당 금리가 적용되는 예금한도도 1억원에 달한다. 또, OK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가운데에서도 자산순위 2위로 우량하다고 할 수 있다.
이자 지급 시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이다. 이자는 각 이자 지급 시기 사이의 매일에 대한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즉, 매일 매일의 예금 잔고에 대해 이자가 계산된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보통예금도 금리가 3.2%로 상당히 높다. 이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자계산 후 다음달(익월) 1일 입금된다.
SBI저축은행의 또 다른 장점은 수수료다. SBI저축은행은 이용실적에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의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되는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 이체 수수료
- 자동이체 수수료
- 모든 ATM(은행, 편의점 등) 체크카드 입출금수수료
- 문자 등 입출금알림서비스 수수료
파킹통장으로 토스뱅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축은행 상품을 보니 마음이 움직인다. 개인적으로는 거래 관련 수수료가 전부 무료인 SBI 사이다뱅크 보통예금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일단 SBI저축은행 앱부터 다운로드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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