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설정
그릿(Grit)의 저자는 최상위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최상위 목표인지 어떻게 골라낼 수 있을까? 책에서는 워렌 버핏의 3단계 방법이 소개되었다.
1.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
2. 가장 중요한 목표 딱 5개만 동그라미 친다. 며칠이 걸링 수도 있다. 자신을 잘 성찰해보자.
3. 나머지 20개 목표를 찬찬이 살펴본다. 이들은 당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을 뿐이다. 반드시 피해야 한다.
그릿을 키우는 네 가지
다음은 그릿의 네 가지 심리적 자산이다. 저자는 이 네 가지를 키우면서 내 안에 그릿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관심
- 연습
- 목적
- 희망
1. 관심사는 자기 성찰로 발견되지 않는다. 외부 세계와의 싱호작용이 계기가 되어 흥미가 생기곤 한다. 그리고 오랜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 한다. 관련된 일을 계속해서 경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변에서 자율성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
2. 연습. 마냥 꾸준히만 하면 발전이 없다. 의식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해야 한다. 런닝이라면 속도를 재고, 거리를 기록하고, 코치를 두는 것이다. 디테일을 하나씩 개선한 부분들이 모여 전체적으로 숙달된 눈부신 기량이 나오게 된다. 문제는 이 의식적인 연습이 덜 즐거운 반면 노력은 더 필요하다는 점이다.
3. 목적. 저자는 타인을 위한 선한 의도가 상위의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생계나 직업의 수준을 넘어 천직의 경지에 도달하는 경우를 예로 든다. 어떤 말인지 이해는 되나, 깊이 있게 공감되지는 않는다. 당장의 현실이 급한 내게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고상한 표현이다.
4. 희망.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는게 중요하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태도
그릿 쉽게 기르기
사실 위에서 언급한 방법은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 다행히 저자는 쉬운 방법도 소개해주었다.
먼저, 그릿을 기르기 위한 저자의 가정 내 규칙이다.
-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부모도 본업 외에 요가나 달리기 등에 도전한다.
- 어려운 일도 그만둘 수 있다. 단, 시즌이나 강습이 끝났을 때에만이다. 시합에 졌다거나 선생님에게 호통을 들었다는 사실은 그만두는 이유가 될 수 없다.
-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릿을 기르는 또 다른 쉬운 방법은, 그릿으로 가득한 팀에 들어가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것이다. 끈기와 열정이 가득한 집단에 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다. 싫더라도 하게 된다. 나도 새벽 4시에 일어나게 되고,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그렇게 그릿을 기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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