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퇴직연금 퇴직금 DB DC 차이 뜻 약자

제벌집 2022. 12.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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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DB DC



직장인이라면 퇴직연금 DB형 혹은 DC형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항상 헷갈린다. 어떤 뜻인지도 매번 까먹는다. 그래서 이번에 정리해보았다.

DB형

Defined Benefit. Defined, 즉 정해져 있다. Benefit, 수당이라는 뜻이다. 즉, 내가 받는 퇴직금이 정해져 있다는 의미다. 확정급여형이라고도 한다.

회사에서 근로자의 퇴직금을 금융회사에 맡긴다. 물론, 확정급여형이니 가장 안정적인 상품 위주로 투자하게 된다.

근로자는 퇴직 시점에 근속연수와 평균임금에 따라 이 퇴직금을 받게 된다.

퇴직금 계산법 : 퇴직 직전 3개월 평균급여 x 근속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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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형

Defined Contribution. Defined, 즉 정해져 있다. Contribution, 내가 매달 내는 (기여하는) 금액이다. 다시 말해, 부담금이 정해져 있고, 돌려 받는 금액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확정기여형이라고도 부른다.

근로자는 이 DC형 퇴직금을 운용할 금융회사를 고르고 DC형 퇴직금 계좌를 개설한다. 그리고 운용 기준과 본인의 선택에 따라 퇴직금을 스스로 운용하게 된다.

단, 현재 법은 DC형 퇴직금 운용에 있어, 위험자산 비중을 7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아무래도 퇴직 후 사용할 자금이니 안정성을 미리 부여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DC형 vs. DB형

사실 무엇이 좋다고 꼭 집어서 말하기 어렵다.

안정적인 혹은 소극적인 운용을 원하는 사람은 보통 DB형을 선택한다. DC형은 보다 적극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근로자가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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