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플레이션 시대 주식 투자 전략 - 산업재, 소재, 원자재 미국 ETF 알아보기

제벌집 2022. 1. 5. 07:14
반응형

2022년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유망한 투자 분야로 산업재 및 소재 분야를 언급했다.
(아래 링크 참조)

https://frederickcenter.tistory.com/37

인플레이션 시대 2022년 주식 투자 전략 - 산업재, 소재, 유형자산 (by 장재창 대표)

'20년 미국주식이 전국민의 관심을 받을 때,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한 영상을 보았다. 자극적인 썸네일인 썸네일이나 멘트가 있지는 않다. 대중에게 유명한 채널이나 진행자도 아

frederickcenter.tistory.com


일단 산업재, 소재가 뭐지?


산업재는 대부분의 산업에 필요한 재화/서비스 등을 말한다. 건설과 엔지니어링, 항공, 전자부품, 공항서비스, 철도, 해상운송 등이 여기에 속한다.

소재란 많은 산업(특히 제조, 건설, 운송업 등)에 필요한 원자재나 그것을 가공한 원소재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구리, 철강, 종이 등이 있으며, 종목은 주로 채굴(광산), 제련, 가공 분야에서 역할하는 기업으로 이루진다.

산업재와 소재에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산업재와 소재라고만 정의하면 너무 광범위하다. 또 몇 가지의 종목만을 선정하자고 하니 종목을 공부할 생각에 답답함마저 앞선다. 무엇보다 잘 모르는 분야에서 소수 종목에만 투자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따라서 ETF 종목으로 몇 가지 정리했다. ETF에 투자하면 앞서 말한 고민이 어느 정도 해결된다. 종목 공부는 기본적으로 증권사 직원이 끝마쳤다. ETF에 따라 변동되는 시황을 반영하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도 한다(Active Fund). 또한 여러 종목이 담겨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의 효과도 있다.


XLI

XLI는 '98년에 출시된 ETF로, S&P500 포함된 산업재 종목을 추종한다. 사실살 펀드에 포함된 종목이 모두 S&P500급 대형주인데다가, 73개나 되기 때문에 가장 무겁게 움직이는 산업재 관련 ETF라고 할 수도 있다. 운용 총액은 약 19조원으로 미국 최대 규모이며, 유사 ETF인 VIS(6조원), IYJ(2조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다.


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Union Pacific Corporation이라는 북미의 대표적인 철도 회사이다. 캐나다 ~ 미국 ~ 멕시코의 각종 농산물 및 산업재 운송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TOP10에는 허니웰, 보잉, 캐터필러, 3M, 록히드 마틴 등 한번 쯤 들어보았을 법한 대형 산업재 종목이 자리잡고 있다.



XLB

XLB 또한 S&P500 포함된 소재 관련 종목의 시가총액을 추종한다. '98년 상장했으며 대형주 위주로 29개의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두고 있다. Linde plc라는 종목의 비중이 가장 큰데, 매출 30조원에 이르는 산업용 가스 업체이다. 듀퐁으로 많이 알려진 DuPont이나 Dow 등 화학업종이 XLB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경쟁 ETF로는 VAW, IYM, FMAT 등이 있다. 각각 운용 규모는 4.5조원, 0.9조원, 0.6조원 정도로 XLB보다 크게 작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ETF 운용 규모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야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가격에 매수-매도할 수 있을 만큼 거래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COPX

COPX는 소재 중에서도 구리에 집중한 ETF 종목이다. 구리의 가장 큰 특징은 전도성이다. 즉, 전기를 흐르게 하는데 필요한 소재이다. 그런데 오늘날 전기가 쓰이지 않는 산업이 있을까? 공장을 세우거나 인프라를 구축할 때 당연히 전력 설비가 들어간다. 반도체도 전기가 통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기차와 배터리의 시대다. 소재 중에서도 구리에 주목해야할 이유다.

COPX는 미래에셋 글로벌이 운용하며 '10년 미국에 상장된 미국 ETF로 규모는 1.9조원 가량이다. "Global X Copper Miners ETF"가 이 ETF의 공식 명칭인데, 다양한 국가의 구리 채굴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구리 선물이 아니라 광산 주식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주요 투자국은 캐나다, 홍콩, 미국이다.


포트폴리오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OZ Minerals는 '20년 매출 1.5조원 규모의 호주 광산 회사이다. Freeport-McMoRan은 '20년 매출 15조원의 미국 광산 업체이다.



출처

https://www.etf.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