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요약 이즈미 마사토

이즈미 마사토, 부자의 그릇

 

 

 

<부자의 그릇>은 역행자의 자청이 추천한 도서 중 하나다. 독서 입문자가 읽을 만한 책이라길래 살펴봤는데, 역시 글도 짧은데다가 소설 형식으로 쓰여 있어 읽기 매우 편했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지는 않다. 

 

도전 정신과 경험

이 책은 "성공에 필요한 것은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성공을 야구에 비유하는데, 저자에 따르면 배트를 계속 휘두르는 것이 성공을 향한 유일한 길이다. 헛스윙도 하고 파울볼도 나오고 때론 병살타도 치겠지만, 배트를 휘두르는 도전이 쌓이면 나중엔 홈런도 치게 되는 게 아닐까? 그리고 생각보다 홈런 칠 확률이 높을 수 있다.

 

실패의 중요성

그래서 실패한 경험은 아주 중요하다. 가치 있다. 실패는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가 증명하는 것은 결단과 행동이다. 완벽한 한 방의 스윙을 위해 수십 수백 개의 공을 그저 흘려 보내기만 할 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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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다.

 

돈을 벌고 싶다면서, 돈에 대한 두려움에서 우리는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사업을 하고 싶다면서 안정적인 직장에 계속 붙어있으면서 불만만 토로하는 나를 가리키는 것 같아 뜨끔하다.

 

부자의 그릇

저자는 돈을 거울에 비유한다. 1억원을 굴린다면, 나는 1억원 만큼의 그릇을 가진 것이다. 1억원을 토대로 고민하고 판단했던 경험이 1억원 만큼의 그릇이 되어 내 안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그 돈이 남아있든, 사라졌든 말이다. 10억원을 굴린다면, 나의 그릇도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이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부자의 그릇이란, 결국 도전과 실패로 점철된 경험의 결과물이었다. 그 그릇을 키우다 보면, 언젠가는 배트에 공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면서 그릇이 가득찰 순간도 올 것이다.

 

 

부자의 그릇 - YES24